3월 초 어느 날의 일상 - 꽃보다남자 재방송/ 강아지 간식/ 산책/ 닭가슴살

점심 먹고 쉬면서 TV 채널을 돌리다가 발견한 <꽃보다 남자>!! 그 당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ㅋㅋㅋㅋ

 

볼까? 하다가 지금 보기엔 너무 오글거려서 다른 채널로 돌렸다. 근데 또 마땅히 볼 만한 게 없더라...

지후 선배...

정신 차리고 보니 꽤나 몰입해서 보고 있던 나였다...ㅎ "이렇게나 자극적이라고?" "심하게 괴롭힌다고?" 하면서 봤다.

 

1-4화 연속 방송을 다 봐버렸다. 햇살 좋을 때 우리 토리 산책 나가야 하는데, 끊질 못 했다. 왜 재밌지?

이 장면, 당시 되감기 시켜서 방울토마토 다시 흡입하게 만든 짤이 엄청 돌아다녔던 거 기억난다. 그 짤이 생각나서 반가웠다.

광고일리가 없다

4화까지 다 봐버리고, 배송 온 토리 간식 언박싱하기~ 기념으로 사진 남겼다. 나 드라마 보는 내내 기다려준 토리를 생각해 바로 간식 몇 개 맛 보여줬다.

그러곤 바로 산책 나가기! 그래도 요즘 해도 길어지고 날씨도 따뜻해져서 산책하기 괜찮았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 들러서 토리 먹일 닭가슴살 구매했다. 토리가 닭가슴살 좋아하는데 한참 안 먹인 거 같아서 3조각 모두 삶아 작게 나눠 냉동실에 잘 얼려뒀다. 두고두고 먹여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