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최근에는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아침부터 책상 앞에 앉아 노트북을 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재작년부터 커피를 유독 자주 마시기 시작한 것 같다. 내 최애는 카페라떼인데, 살을 빼기 시작하면서 아메리카노도 자주 마시기 시작했다. 1일 1커피를 하다 보니, 어쩔 땐 카페인이 적은 디카페인을 마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근 구매한 카누 미니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간단하게 리뷰해본다.
처음 구매해 먹어보는 거라서 10개 스틱의 작은 용량으로 구매해봤다. 마셔보니 내 취향에 맞아 다 마시고 나면 더 구매할 예정이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연하게 마시는 편이라서 미니(1봉 당 9g)를 구매했다. 1봉 당 칼로리는 3kcal, 10봉 다 합쳐도 30kcal밖에 되지 않는다. 아메리카노는 부담 없는 칼로리로 가볍고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것 같다.
내용물의 사이즈는 미니답게 아주 앙증맞다. 사이즈 가늠을 위해서 옆에 있던 화장품 샘플 용기랑 같이 찍어봤다. 어디 놀러 가거나 할 때 가방에 여러 개 넣고 다녀도 부피 차지를 별로 하지 않을 사이즈다.
커피 알갱이 크기는 이 정도이다. 특별히 고운 편은 아니고, 일반 믹스커피에 들어있는 알갱이 크기와 비슷한 것 같다.
한 봉에 100ml-120ml 정도의 찬물 혹은 뜨거운 물을 넣어 잘 섞어 마시면 된다. 정확한 계량을 위해 저울을 이용했지만, 물을 넣다 보니 오버해서 150ml가 들어갔다.
찬물에도 정말 잘 녹나 궁금해서 찬물에 커피를 타 봤다.
열심히 저었지만, 알갱이 없이 완전히 용해되지는 않았다. 유리컵 바닥을 자세히 보면 가라앉아 있는 알갱이들이 보인다. 당연한 거지만 뜨거운 물만큼 잘 용해되지는 않아서 저 뒤로는 뜨거운 물을 먼저 조금 넣어 알갱이를 완전히 녹인 후 얼음과 찬물을 넣어 아이스로 마시고 있다.
완성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모습! 카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다크 로스팅된 원두로, 다크한 맛이다
나는 설명에 쓰여 있는 100ml-120ml보다 물을 많이 넣어 연하게 마시는 편이라서 오히려 좋다. 커피 향이 진한 편이라서 물을 많이 넣어도 적당히 연하면서 커피 향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잘 마시는 중이다.
매일 같이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다가 이렇게 집에서 타 마시니, 돈도 절약되고 간편하게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다음에 또 다른 브랜드의 커피를 리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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