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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노트/언니's

악세사리 보관함 / 주얼리 보관함 구매 후기

by 손토리언니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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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다이소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뚜껑 있는 보관함을 구매해 최근까지 사용했다. 용량이 적어 한 칸에 여러 개의 액세서리를 넣어두고, 나머지는 그냥 지퍼백이나 상자째로 서랍에 넣어뒀다.

 

그냥 그런대로 살고 있었는데, 악세사리가 한눈에 안보이니 자꾸 쓰는 것만 쓰고 잘 안 보이는 건 그대로 방치되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결국엔 제대로 된 악세사리 보관함을 구매했다.


단층짜리를 살 것인지 2단 짜리를 살 것인지, 크기와 구성은 어떤 것을 살지 등의 여러 선택지가 있었다.

 

1단짜리 했다가 괜히 또 부족할까봐 시계나 팔찌, 발찌까지 한 번에 넣어두려고 2단짜리를 사기로 했고, 가성비 있는 깔끔한 걸 사기로 했다.

악세사리 보관함 구매내역

 

내가 구매한 제품은 여러 판매처에서 팔고 있는 듯했다. 나는 그냥 판매수랑 후기 많은 적당해 보이는 곳에서 구매했다.

 

사는 김에 엄마 꺼까지 2개를 샀고, 쿠션 2개와 미니 귀걸이판 2개를 추가 구매했다. (나는 아이보리, 엄만 차콜)

 

악세사리 보관함 박스

택배 박스를 뜯은 뒤 보이는 내부 포장

박스에 관심 보이는 강아지

추가 구매한 쿠션은 택배 박스 안에 담겨 왔다. 새로운 냄새가 나는 물건에 관심 가지는 토리 :)

악세사리 보관함 색상악세사리 보관함 측면

아이보리는 뭐 따로 말할 것 없이 깔끔하다. 아이보리이다 보니 완전 화이트는 아니고 따뜻한 색감이다.

 

차콜도 직접 보니 괜찮았다. 다른 색상 옵션으로 그레이랑 블랙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와 엄마 취향엔 차콜이 더 나은 것 같다. 너무 어둡지도 않고 애매하지도 않고!

악세사리 보관함 앞면

열고 닫는 부분은 사진처럼 양쪽의 튀어나온 부분을 손으로 누르면서 열어야 하는 구조다.

 

저 가운데 동그란 부분이 열쇠를 넣는 부분인데, 보관함 안에 열쇠도 동봉되어 있다. 근데 귀찮아서 열쇠는 안 쓸 것 같다.

악세사리 보관함 내부

열자마자 보이는 모습

악세사리 보관함 위층

안에 들어있던 자잘한 것들을 치워봤다.

악세사리 보관함 아래층

이건 위층을 걷어내고 보이는 아래층!

악세사리 보관함 위아래층

이런 느낌~

악세사리 보관함 쿠션

추가 구매한 쿠션은 저렇게 아래층 한쪽에 넣어 두었다. 이 쿠션엔 시계와 팔찌를 끼워 놓을 예정이다.

주얼리 보관함

미니 귀걸이판은 기본으로 안에 1개가 들어있었다. 저기 왼쪽에 보이는 게 미니 귀걸이판이다. 괜히 추가 구매한 것 같다. 부족한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자!

 

악세사리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보관함이 거의 꽉 찼다. 악세사리가 많은 편인 분들은 이 크기가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귀걸이 엉킬까봐 조심하지 않아도 되는 건 만족스럽고 반지도 항상 지퍼백에 각 각 보관하느라 찾아 쓰기 귀찮았는데, 저렇게 한눈에 보이게 꼽아두니 편리하다.


아쉬운 점: 후기에서 보고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배송 후 열자마자 특유의 공장 냄새? 본드 냄새? 같은 냄새가 많이 난다. 어떤 분들은 별로 심하지 않아서 신경 안 쓰였다고는 하는데, 나는 신경 안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다음날이면 빠지려나 했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구매를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하다. 며칠이 지나도 냄새가 나서 나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놔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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