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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노트/언니's

[다이소] 가을 시리즈 자석 책갈피

by 손토리언니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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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용 대표이미지

 

여름부터 구도서관에서 운영하는 U-도서관을 이용해 책을 빌려 읽고 있다. U-도서관은 지하철역에 비치된 무인도서함을 이용해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인데, 추후 따로 자세하게 글을 정리해 올리겠다.

 

하여튼, 나는 책 한 권을 금방 후다닥 읽어버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늦잠도 자고 밥도 먹고 강아지랑 산책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남는 시간에 조금씩 나눠 읽는다. 그래서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시할 책갈피가 필요했다.

 

우리집 근처엔 큰 다이소가 있어서, 간단한 생활용품은 주로 다이소에 가서 구매해온다. 책갈피의 필요성을 느낀 뒤로 다이소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문구코너를 유심히 봤지만, 마음에 드는 책갈피를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집에 있던 나뭇잎이 그려진 엽서를 책갈피용으로 쓰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 다이소의 가을시리즈 중에서 마음에 드는 귀여운 책갈피를 발견해서 구매했다. 만족스러운 소비였기에 기록하기로 했다.


다이소 자석 책갈피1다이소 자석 책갈피2

 

포장된 상태에서 본 앞면과 뒷면이다. 2개는 이미 읽고 있는 책에 끼워져 있어서 다음 사진에서 볼 수 있다. 반려견 토리와 함께하고부터는 도토리 무늬에 진심이 되어버렸는데, 귀여운 동물들이 도토리와 견과류를 들고 있는 걸 본 이상,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갈피의 색깔 조합도 가을 시즌에 딱 맞는 느낌이다. 또한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아서 편리한 것 같다. 엽서를 책갈피 대신 사용할 때는, 야외에서 들고 읽다가 나도 모르게 떨어트릴까봐 조금 신경 쓰였는데 자석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좋다. 자석으로 된 건 처음 써보는데 만족한다.

 

책갈피를 꽂은 책

 

귀여운 모양의 가성비 좋은 책갈피를 찾고 있다면, 다이소 가을 시리즈 책갈피를 추천한다. 놓아져 있는 책만 봐도 앙증맞은 모습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귀여운 것엔 진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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