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14 [강아지 산책] 쌀알 보이며 스마일 지난주 목요일, 토리와 함께 공원 산책을 다녀왔다. 자주 가던 비교적 큰 공원에 선별진료소가 생긴 후, 그쪽으로는 진료소 운영을 쉬는 주말에만 가곤 했다. 이 얘기를 엄마께 하니까 엄마께선 굳이 그럴 필요 없다고 그 근처에만 가까이 안 가면 되다고 하셨다. 귀가 팔랑이는 나는 엄마의 의견을 바로 받아들여 목요일에 냅다 공원을 토리와 다녀왔다. 반려견 놀이터에서 한바탕 다른 강아지들과 뛰어놀고 난 뒤 활짝 웃고 있는 토리다.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하얀 앞니가 유독 눈에 띈다. 토리는 입 주변이 어두워서 더 그런 듯하다. 웃을 때 보이는 저 작고 소중한 앞니를 난 쌀알이라고 부른다. 쌀알을 보이며 헤에- 하고 있는 토리를 보면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집에 온 뒤에 내가 기다려 교육을 열심히 시켰다. 평.. 2021. 10. 18. 요즘 강아지 산책, 새로운 산책장소 발견 아직 대낮엔 땀이 흐를 정도로 덥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면 '많이 시원해졌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지난 7~8월에는 정말 너무 뜨거워서 사람인 나도, 강아지 토리도 밖에 맘 놓고 나갈 수가 없었다. 토리와 함께하기 시작한 작년부터 가을이 유독 더 반갑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지금보다 조금 더 시원해지면 더 산책하기 좋아지겠지. 산책 시간, 횟수 나는 토리와 산책 전, 어플로 바깥 온도 체크를 하고, 나가면서도 아스팔트에 손을 잠깐 대보곤 한다. 요즘은 아점을 먹고 나가도 그렇게 뜨겁지 않아서 낮 산책을 매일 하고 있다. 길게 하면 1시간 정도, 짧게는 30분 정도 하는데, 보통 낮에 길게 하고 저녁엔 짧게 한다. 낮 산책 1번, 저녁 산책 1번을 하는 중이다. 저녁 산책은 토리 컨디션과 내.. 2021. 9. 17.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