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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dotori)

4월 한 달 동안의 강아지 토리 일상

by 손토리언니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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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요즘 통 블로그를 돌보지 못하고 있는 손토리언니...! 내 일상은 안 올려도 토리 일상은 올려야겠어! 하고 돌아왔다.

 

우리 토리는 요즘도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어디 아프지 않고 잘 지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올해는 특이하게 4월부터 날씨가 급속도로 따뜻해져서 반팔을 꺼내 입기 시작했다.

 

비가 오나 날이 덥나 1일 1산책을 잘 지키려 했던 한 달이었다. 사진과 짧은 소감 위주로 간단하게 작성해보겠다.

비오는 날 산책

비가 오고 난 후, 축축한 바닥을 싫어하는 토리에게 우비를 입히고 산책했던 날. 바닥 때문인지 안 걸으려고 해서 안았다.

자고 일어난 강아지

자다 일어난 꼬질이여도 귀여워 넌

산책하는 강아지

밖에서 산책하다가 길에서 사진 찍을 때면 토리가 유독 작게 느껴진다. 집 안에선 그래도 덜 작은 느낌인데, 확 트인 곳으로 갈수록 더 작아 보이는 강아지 녀석

눈 크게 뜨는 강아지

손토리언니:  너 눈을 왜 그렇게 떠?

토리: 언니 저 맘에 안들져?

웃으며 산책중인 강아지걷고 있는 강아지

이때쯤부터 날이 확 풀려서, 토리가 산책하며 혀를 내밀기 시작했다. 복슬복슬 털과도 곧 작별해야겠구나 생각했던 날.

풀과 강아지

초록 식물과 잘 어울리는 듯한 토리, 같이 찍으면 사진이 더 잘 나오는 느낌이다. 내 눈에 콩깍지일까...

웃고 있는 토리

화보 잠깐 찍고 가실게요~!

무표정 토리

좀 웃어보세요 토리씨

이불 위 강아지

우리 토리는요..이렇게나 잘 잔답니다ㅋㅋㅋㅋ

뭐가 어떻게 되어 있는 건지 모르시겠다고요? 저기 V자로 보이는 게 양 발이랍니다ㅋㅋㅋ

길에 서 있는 강아지

쪼꼬미 손토리 다시 등장! 요즘 미모 리즈인 듯... 까만콩 3개 어쩔거야ㅠㅠ

 

저는 팔불출 보호자니까 보시는 분들은 이해 바랍니다...

헤헤거리고 있는 토리

신나게 놀고 나서 헤헤 기분 좋은 토리

앉아서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

다년간의 경험으로, 이젠 언니 커피 구매를 앉아서 기다릴 줄 아는 강아지가 되었다...!

 

언니 여깄는데 어디보니 토리야? 이거 통유리인디...

쉬고 있는 토리

사진 상으론 티가 잘 안나는 거 같은데, 이때 몸통 털을 직접 좀 길게 밀어주고 난 뒤다. 산책 시 더워하길래 시원하라고 좀 밀어줬다. 한결 나은 듯하다.

길가에서 만난 고양이

산책하며 만난 우리 동네 치즈냥이

 

풀 사이에 편안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화보 느낌 냥냥

 

밥을 챙겨주는 사람이 따로 있는지, 나를 보면 자꾸 냐옹거리면서 따라온다. 사람에 대한 기억이 좋은듯하다.

놀이중인 강아지 토리

마지막으로 집에서 장난감으로 놀고 있는 토리! 토리는 혼자서는 잘 안 놀고, 항상 사람이 같이 놀아줘야 좋아한다.

 

우리집에서는 내가 제일 신나게 우당탕거리며 잘 놀아주는 사람이다.

강혁욱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TV상으로) 개처럼 놀아주려고 노력한다ㅋㅋㅋㅋㅋ

 

4월 한 달 동안 토리랑 매일 산책하면서 잘 지냈다. 5월 한 달도 건강하고 재미있게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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