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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반려견

강아지 오이 먹어도 되나요? 오이 효능 및 급여 방법

by 손토리언니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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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오이 먹어도 되나요?

- YES!

 

뜨거웠던 올해 여름부터 나는 토리에게 오이를 간식으로 자주 먹이기 시작했다. 특히 산책 후 헥헥거리는 토리에게 냉장고에 있던 오이를 잘게 잘라서 주곤 했다. 지금도 계절과 상관없이 오이가 보이면 간식으로 조금씩 주곤 한다.


1. 강아지 오이 효능

오이의 효능

수분 공급

오이의 수분함량은 약 95%로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 산책이나 힘든 활동 후에 오이를 급여하는 걸 추천한다. 물을 적게 마시는 강아지에게 오이를 통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이어트

오이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지방과 나트륨은 거의 없으며, 100g당 14kcal 정도로 칼로리도 낮은 편이라서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에게 적합한 채소다. 오이에 함유된 스테롤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면역력과 혈액순환

오이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아 활성산소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피부와 모질 건강에도 좋다.

 

입냄새 완화

오이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과 소염 성분이 입 안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해 입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양치질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 급여 방법 및 주의사항

 

급여량

아무리 강아지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주식이 아닌 간식은 하루 섭취 칼로리 중 10%만 주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급여한다면 소화불량, 설사 등의 부작용을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줘야 한다.

 

껍질 제거

오이의 표면엔 소량의 농약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껍질은 강아지가 소화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나 소화기가 약한 소형견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그래서 껍질은 제거해서 급여해야 한다. 반면 씨는 제거할 필요가 없다.

 

슬라이스 된 오이

크기

오이는 딱딱한 채소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씹어 먹으리라 생각하고 크게 준다면 목에 걸릴 위험이 있다. 강아지마다 씹거나 삼키는 경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강아지에게 맞는 크기로 작게 잘라주거나 얇게 슬라이스해서 주는 것을 추천한다.

 

피클

가공된 오이는 X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간이 된 음식을 먹으면 좋지 않다. 피클이나 장아찌처럼 가공된 오이는 주지 말아야 한다.

 

알레르기 반응

처음 오이를 급여할 경우엔 소량만 준 뒤 그날 강아지의 상태를 지켜보자. 혹시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는 않는지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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